안녕하세요? 눈사랑안경 경산점입니다.
오늘은 프라다 OPS 03O-F 선글라스입니다
최근 프라다 선글라스 남성 라인은
다른 브랜드들과 달리 선글라스 프레임 소재의 변화를 주어 가벼우면서 탄성이 좋은 제품들로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명품 브랜드들의 대부분은 아세테이트 소재를 사용함으로 칼라감은 좋지만, 조금 무거운 편이었는데
프라다 남성 라인은 아세테이트가 아닌 가벼운 소재를 사용하였는데
프레임 소재를 '플라스틱'이라고만 표기를 해놓았네요 ㅜㅜ
제가 생각하기로는 TR90이나 울템 소재를 사용한 것 같습니다.
소재에 대해 재미 삼아 이야기를 좀 해드릴게요.
TR90이나 울템은 안경 재료 중에서는 신소재로 가벼우면서 내구성이 아주 좋은 소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0년 전부터 이런 소재를 많이 사용하였는데
이 소재가 좋다는 것을 알고는 여기저기서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문제는 가격경쟁
여기저기서 만들다 보니 가격경쟁이 심화되고, 등급이 낮은 TR이나 울템을 사용하여 질 낮은 안경을 만들고
결국엔 가격이 계속 다운되면서, 저가의 안경테로 인식이 되어버렸습니다.
사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진짜 잘 만들면 그 어떤 소재보다 좋은 제품인데...
몇 년이 지난 후 현재는 동그란 금속테가 유행을 하면서, TR90이나 울템 소재의 안경은 예전보다는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프라다'라는 브랜드는 이런 소재를 이용하여 아주 편안하고 좋은 안경을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재미있죠?
국내에서는 대부분 사라지고 몇몇 브랜드만 이 소재로 안경을 만들고 있는데,
명품 브랜드들은 이제 시작을 한다니...
'우리나라 안경 트렌드 - 진짜 앞서있고, 빠르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 안경 트렌드 이야기를 하다 또 생각난 이야긴데요.
요즘 해외 명품 브랜드의 안경테 수입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선글라스 라인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왜 명품 브랜드의 안경테 수입이 줄었는가?
국내 하우스 브랜드 안경테들이 유행을 하면서
해외 브랜드들이 국내 디자인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안경테가 유행이 빠르고 다양한 모델을 아주 짧은 시간 안에 만들어 내는데 비해
명품 브랜드들은 디자이너들이 디자인을 올려도
최종적으로 디렉터가 통과를 해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저런 과정을 거치다 보면
디자인 하나 나오는데 1년 가까이 걸리겠죠?
국내 하우스 브랜드들은 몇 개월 안에 다 만들어 내는데...
그래서 수입을 많이 안 한다고 하더라고요, 참 재미있는 현상이죠?
자 그럼 다시 프라다 선글라스 보여드릴게요~
PRADA
OPS 03O-F
1AB-3O1
(일반 선글라스)
유광 블랙 프레임에
선글라스 렌즈는 그린 블랙 색상이 들어가 있습니다.
기본 사각 프레임으로 누가 써도 잘 어울리는(?) 모델입니다^^
선글라스 사이즈가 조금 넉넉한 편이라, 얼굴이 조금 크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에게도 잘 맞는 선글라스입니다.
다리에는 프라다(르네로사 라인) 빨간색 로고
'프라다 스포츠 라인'이라고도 합니다.
어떤 고객님께서는 오클리 선글라스 사러 오셨다가, 이 모델 보시고는 이걸 사 가셨습니다^^
그만큼 편안하다는 이야기죠~
제조국 이태리
코는 일체형인데 아시안 핏으로 높게 나와서 흘러내림이 적습니다.
OPS 03O-F 1AB-3O1 모델은 일반 선글라스 렌즈입니다.
같은 라인의 편광 모델은 아래쪽에 포스팅되어 있으니, 아래로 살짝만 내려보시면 됩니다.
[일반 선글라스] - 편광 테스트
PRADA
OPS 03O-F
1AB-3O1
낚싯줄 끝에 물고기가 보이지 않습니다.
일반 선글라스는 물고기가 보이지 않습니다.
[편광 선글라스] - 편광 테스트
PRADA
OPS 03O-F
1AB-5W1
낚싯줄 끝에 물고기가 보입니다.
이렇게 보이는 제품이 편광 선글라스입니다.
PRADA
OPS 03O-F
1AB-5W1
(편광 선글라스)
위의 편광 테스트에서 보신 봐와 같이 편광 선글라스입니다.
일반적으로 편광렌즈는 단색인데
PRADA OPS 03O-F 1AB-5W1 모델은 그라데이션이 되어있습니다.
특이하죠? ^^
프레임 칼라는 OPS 03O-F 1AB-3O1 모델과 같이 유광 블랙입니다.
다리는 '프라다 르네로사 라인'의 빨간색 로고
편광 모델은 친절하게 다리 안쪽에 'POLARIZED'라고 적혀있네요.
안구 사이즈 58mm로 아주 넉넉합니다.
디리 끝부분은 고무처럼 보이는 부분이 머리 뒤쪽을 잡아주어 흘러내림이 아주 적은 편입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다리에는 인체 친화감이 탁월한 수분감응 소재인 언옵테이니엄(Unobtainium)이 부착되어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프라다가 룩소티카 그룹에서 안경과 선글라스를 만드는 데, 이 그룹에는 오클리 브랜드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클리에 들어가는 언옵테이니엄 소재를 프라다에도 장착하여 흘러내림을 줄였지 않겠는가?'라고 생각해 봅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ㅋㅋㅋ 그만큼 흘러내림이 적은 편입니다.
좌측이 프라다 선글라스 : 27g
우측은 아세테이트 소재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선글라스 : 46g
이걸 보시면 프라다 선글라스가 아주 가볍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드 케이스 - 풀 세트입니다.
A: 58mm. B: 50mm. C: 17mm. D: 150mm. E: 145mm
문의사항은 아래 번호로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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